많이 기다리셨나요?

엄마의 일기장을 공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과 관심을 표해주셨어요. 감사해요. :) 

이제 <엄마는 파리를 좋아해>에 이어서 <엄마는 바르셀로나를 좋아해> 엄마의 일기장을 공개합니다.

 



2012년 6월 15일, 엄마의 일기장 中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한국 음식을 먹는다. 오늘은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비행기를 두 시간 타고 공항에 도착. 버스, 택시를 타고 호텔 숙소에 왔다. 짐을 풀고 또 번화한 거리로 나와 시내구경을 하고. 내 운동화가 고장 나 상화가 8만원 짜리 샌달을 사 주었다. 내 마음에 꼭 든다. 엄마 위해 효도한다. 난 우리엄마한테 해준 게 없고 마음만 아프게 했는데... 









사실 바르셀로나는 엄마보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시예요. 

그 중에서도 중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구시가지 고딕지구에 완전 매료되었지요.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막다른 길목에서 마법처럼 아늑한 공간이 펼쳐지곤 해요. 

뜨거운 태양도 이곳에서는 신비로운 한줄기 빛으로 변신하는 그런 공간이랍니다. 

사진은 대성당과 왕의 광장 주변 풍경입니다. 

거리 악사가 연주하는 솥단지 뚜껑 같이 생긴 타악기의 바람 소리가 그리워지네요. 

:)




Posted by 샨티퀸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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