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5
우다이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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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촐라 호수가 <007 옥터퍼스>의 해상 추격신의 무대로 등장하면서부터 국제적인 관광지가 된 우다이뿌르는 피촐라 호수와 호숫가에 세워진 시티팰리스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곳이다. 호수 한가운데 호텔 레이크 팰리스가 세워져 있다. 말그대로 궁전이다. 

우다이뿌르는 어느 곳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시야가 달라진다. 격이 달라진다. 게스트 하우스 Roof-Top(옥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다, 멀리 내다보이는 곳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봤다. 시티팰리스에서 레이크를 가로질러 레이크팰리스의 수평선에 위치한 곳에 다다랐다.

이렇게 멋질 수가! 놀랍다. 해가 떨어지는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을 표현하려면 입체적인 것이 필요하다. 사진은 불가능하고, 그림이라면 이집트양식의 펼침그림이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풍경은 레이크팰래스에서 내다볼 수 있는 전경을 어깨넘어 구경하고 있는 셈이다. 이 풍경이 더 근사하게 보일 정중앙의 위치에 한때 왕실의 여름궁전으로 쓰이다, 지금은 인도에서 제일가는 초호화 호텔로 변해있는 레이크 팰리스가 우아하게 떠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지배하는 분위기가 있다.
3일만에 서둘러 우다이뿌르를 떠난 이유는 아마도 레이크 팰래스 호텔이 주는 위화감 때문이었으리라!

그래도 아침마다 들려오는 가트변의 빨래방망이 소리가 그립다.







Posted by 샨티퀸 트랙백 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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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허민 2008.06.19 22:31 신고

    빠질 수 없는 빨래하는 사진! ^^

  2. addr | edit/del | reply 허민 2008.06.20 00:25 신고

    ㅋㅋ 밤에 뒤집어짐

  3. addr | edit/del | reply 샨티퀸 2008.06.20 13:36 신고

    나 어려서 엄마 냇가에서 빨래하는데 가서 진상떨다가 엄마가 냇물에 처박은 적 있다,ㅋ 아직도 식구들 누구도 동정하지 않고 말한다. "으이구, 얼마나 진상을 떨었으면!"

  4. addr | edit/del | reply JUYONG PAPA 2008.06.20 17:10 신고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의 사진들이 눈에 익네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인도는 강이 더럽지 않나요?
    그런데도 그런 곳에서 몸을 씻고..빨래를 하고..애들이 노는걸 보면...
    문화적 차이겠죠.
    잘보고 갑니다.

    • addr | edit/del 샨티퀸 2008.06.21 01:00 신고

      네, 갠지스 강에서는 목욕하고, 마시고, 빨래하고, 시체 화장도 하고... 그나저나, 강 속에 시체를 청소하라고 거북이를 3만마리를 놓았다는데, 모두 어디로 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