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

2009.09.17 21:46 from 다정한 아시아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여 카오산 로드로 향하는 길
공항버스가 카오산로드까지 친절하게 운행된다.
트렁크가 아닌 배낭이 이때만큼은 훈장처럼 느껴진다.
 


카오산로드에는 배낭여행객들이 넘실거린다.
 
기내에서 커피 쏟은 옷을 갈아입을 생각도 않고,
도착하자마자 파파야 한봉지를 사서 입에 물었다.
입 안에 퍼지는 향기로운 파파야 향기. 

나도 여행을 떠나왔으면서
다른 여행객들의 루트가, 배낭이, 스토리가 궁금해지곤 한다.

레게머리, 태국 파자마, 쪼리를 신고
이 좁은 거리를 서성이는 배낭여행객들이
카오산 로드의 최대 볼거리다.


팟타이와 스프링롤을 사들고
노천 테이블에 앉아 싱 한잔을 마셨다.

해가 지자 하늘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사방에서 '도르륵 도르륵' 두꺼비 울음소리가 들린다.
고산족 아주머니들이 나무로 깍아 만든 두꺼비를 들고 여행객들에게 다가온다. 
호객행위는 그닥 즐겁지 않지만 고깔 모자와 두꺼비 울음 소리만큼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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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샨티퀸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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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허민 2008.09.09 15:43 신고

    누가 찍어준겨 사진^^현지인이다 남상

  2. addr | edit/del | reply chapi 2008.09.10 00:18 신고

    난 가면 진짜 현지인인데...
    누구랑 갔는겨?
    부럽다...늘 그대가 부럽다.

  3. addr | edit/del | reply 샨티퀸 2008.09.10 12:25 신고

    내 곧 공개하리다, 여행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