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의 미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는 상2의 표현은 적확하다.
 태국의 왕궁과 사원이 금과 용으로 한껏 치장한 채 그 위용을 과시한다.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받았어도 각국이 피어내는 양식은 고유하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미는 산세와 너른 벌판에도 그려져 있듯 절제와 여백의 미다.

태국 왕궁을 거닐며 한국의 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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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샨티퀸 트랙백 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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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ang2 2008.09.10 23:05 신고

    꺄아아아 >ㅂ<)//
     
    부끄럽게도 제 이름이 언급되었군요!!!!
    후훗, 근데 언니 글 너무 깔끔해서 좋아요 ;;
    제 여행기는 언니도 알다시피
    잡채 같은데. (맛은 있지만 좀 기름지고 쓸데없는 것도 많고 뭐 그런 ;;)

    암튼 언니가 찍어온 왕궁 사진을 보니
    새벽사원에서 에메랄드 불상을 보고 느꼈던
    그 마음이 다시 새록새록 떠올라요

    반짝반짝 거리던 저 금붙이들이 얼마나 갖고 싶던지 ;; 후훗

    • addr | edit/del 샨티퀸 2008.09.11 01:26 신고

      아, 상2 등장이다^^
      글에 대해 격려해줘서 고마워.

      건축양식만 놓고 말하자면, 나는 한국의 미를 재발견했다고 할까, 그런데 또 며칠 지나니까 드는 생각이 그 차이를 인정하고 나면 모든게 다 예술인거 같애^^

      난 잡채 너무 좋아해 :)

      글구 금덩이들 다 갖고 싶다는 상2 넘 귀여워. 호호
      자주 놀러오세요^^

      나는 내일 여기 게스트하우스 오너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 가기로 했어요. 이건 자아랑 히히.

    • addr | edit/del sang2 2008.09.11 11:53 신고

      아 부러워요 피크닉 ㅠㅂㅠ)

      언니도 제 주변의 그 수많은 사람들처럼
      자랑쟁이 DNA를 갖고 계셨군요

      크큭

      재밌게 잘 다녀와요
      그리고 또 얘기랑 사진 들려주세욥
      자주 놀러올게욥

  2. addr | edit/del | reply 2008.09.11 22:48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샨티퀸 2008.09.12 17:37 신고

      뒹국소녀다^^
      이제 아줌마잖아.

      잘 지내고 있지?
      그때 얼굴 봤음 좋았을걸 그랬어.
      내가 떠난 공간이지만 너랑 그레이스부대가 있는 자리니까
      편하더라^^

      정기국회 시작되어서 바쁘겠네?
      애인이랑 같이 와서 태국남 만나기는 좀 곤란하겠는걸?

      자주 놀러와 뒹국 아줌마!

  3. addr | edit/del | reply chapi 2008.09.11 23:56 신고

    우리 신혼여행 마지막 코스였는데...
    새벽사원이 난 더 기억에 남는다는....

    그대가 느낀 태국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 addr | edit/del 샨티퀸 2008.09.12 17:39 신고

      새벽사원은 배타고 지나면서만 봤어요.
      잘 지내고 있죠?
      바람이 선선히 불어와서 살만하죠?
      나도 북부에 있어서 선선해요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비도 하루에 한 시간씩 내려줘서 정말 해피하죠^^

      자주 소식 전할께요

  4. addr | edit/del | reply 혜란 2008.09.12 13:38 신고

    반가운 사람들의 대화,도 재미있네요.
    히히

    금붙이덩이들 밑에 앉아있는 상화씨, 부러웝-;;

    • addr | edit/del 샨티퀸 2008.09.12 17:41 신고

      그러고보니 상2를 혜란씨 결혼식 가는 길에 만나 더 가깝게 알게 됐네^^
      혜란씨의 betterstory도 언제나 즐거워요!

  5. addr | edit/del | reply 승승 2008.09.24 16:00 신고

    이야... 아찔해요.
    근데 이런 아찔한 건축물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피와 힘없었던 생명이 저 땅 아래에 잠들어 있을까,
    슬프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