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Pai)로 갑니다.
빠이에 오래 머물던 리사가 그려준 지도 한장이 있어 든든합니다.

리사의 지도 안에는 고산족 여자와 결혼한 미국인 케이가 운영하는
wheat juice로 유명한 진정한 웰빙 식당 Good life in pai가 있고,
재료가 신선하고 생선찜이 맛있는 현지식당 Na kitchen, 
환상의 궁합 마사지숍 Twins 등 알짜 정보가 가득합니다.




나이가 배웅하는 작은 트럭을 타고 무안반 식구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여행자 버스가 아닌 로컬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정말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 빠이로 향합니다. 
옆에 탄 할머니는 멀미가 심한가 봅니다. 비닐봉다리 필수입니다. :)

파란 하늘과 논밭이 펼쳐진 작은 산골마을 빠이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 합니다.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무엇보다 서양 여행자보다 현지 문화가 더욱 존중받는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빠이에 도착하자, 무지개가 저 넘어 "웰컴"하며 우리를 반깁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좋은 일들이 생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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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샨티퀸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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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바람처럼~ 2009.09.28 16:17 신고

    아~ 여행자의 모습이 묻어나오시네요 ^^;
    저는 빠이를 못 가봤어요
    그 유명한 빠이를요
    근데 요즘에는 빠이도 너무 여행자가 넘쳐나서 예전같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기 전에 한번 가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 addr | edit/del 샨티퀸 2009.09.28 17:42 신고

      보기 나름인거 같아요. 어떤 친구는 여행자들이 너무 많아서 싫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여행자 공동체가 좋아요. 일상이 여행 같은 그런 곳이요 :)